내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대구 TV경마장이 도박을 부추기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면서 지역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으나, 막상 마사회는
도박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오히려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엉뚱한 논리를 펴고 있는데
윤영호 마사회장은
"사람은 다 도박심리가 있습니다.그래서
이런 공공장소를 만들어 도박을 테두리 속에서 하게 하면 오히려 각종 부작용이 적어지는 것입니다. 경마장은 훌륭한 휴식시설인
것이죠." 하면서 TV경마장이 알고보면 괜찮은 레저 시설이라고 항변했어요.
하하하하, TV경마장이 설치된 지역의
자치단체에서는 도박으로 가산을 탕진하는 사례가 잇따라 골치를 앓고 있다는데,
괜찮은 레저시설이라... 돈 벌이에만 급급해
눈과 귀를 아예 막아버린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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