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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내린 큰 비로 피서 절정이었던 해수욕장은 파장 분위기로 변했습니다.
한철 장사를 노렸던 피서지와 관광지 주변 상인들은 울상만 짓고 있습니다.
포항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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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폐장까지 아직 열흘 이상 남아 있지만 피서객들은 대부분 빠져 나갔습니다.
전국에 내린 집중 호우가 피서객들을 쫓아 내자 해수욕장 주변 상인들은 크게 울상을 짓습니다.
◀INT▶ 최승환 /상인
(준비 많이 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비가 그칠 것 같지 않아 아예 가게를 비운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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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만해도 5만 명의 피서인파가 몰렸던 해변은 보시는 것처럼 텅 비어 있습니다.
한껏 기대한 올 여름 휴가가 엉망이 되자 피서객들은 못내 아쉬워 합니다.
◀INT▶ 최준규/대구시 수성구
(바닷가는 사람이 많아야 재밋는데..)
뒤 늦게 주차료를 받지 않는
포항 칠포해수욕장도 서둘러 떠나는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여름 내내 인파로 넘쳤던 포항 죽장이나 보경사 계곡은 물이 점점 불어나 야영객도 몇 사람 남지 않았습니다.
휴가철 방구하기 어려웠던 경주 지역 호텔과 콘도는 예약 취소가 잇따랐고 불국사등 사적 관광지도 한산해 피서철이 끝난 느낌마저 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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