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낙동강 수위가
경계 수위를 넘어서면서
상습침수지역인 달성군 구지면 등
낙동강 유역에
농경지 침수 피해가 났습니다.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비로
달성군 구지면 징리와 오설리에 있는
농경지 68헥타르가 침수된 것을 비롯해
논공,다사, 하빈 등
낙동강 유역 5군데에서
모두 190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낙동강 수위가 한때 경계수위를 넘는 등
수위가 높아져 농경지에 고인 물이
원활하게 빠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달성군은 벼 이삭이 팰 시기에
침수피해가 발생해
농가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피해면적을 정밀 조사해
농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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