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복구,나섰지만

성낙위 기자 입력 2002-08-09 19:28:31 조회수 0

◀ANC▶

이번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에는 오늘 인력과 장비가 총 동원돼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훨씬 많아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성낙위기자
◀END▶











◀VCR▶
수마가 휩쓸고 간 수해현장에는
하루종일 복구의 구슬 땀이 흘렀습니다.

수해지역의 단골 손님은 역시 군장병들.

공무원들도 장병들에 뒤질세라 복구작업에
팔을 걷어 붙혔습니다.

◀INT▶70사단 공병대대

나흘째 고립된 안동시 도산면 백운지 마을에는
생필품이 전달됐고,한전은 서른시간이 넘는 사투끝에 끊어졌던 전기를 다시 이었습니다.

그러나 복구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훨씬 많아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애를
태웠습니다.

(S/U)나흘전 침수피해를 입은 한 사과밭입니다.
여전히 물에 잠겨 있지만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피해농민

피해지역이 워낙 많은데다 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하천제방과 도로등 공공시설 복구공사에 우선 투입됐기 때문입니다.

◀INT▶허기정 -봉화군 명호면장-

농민들은 결실기에 찾아든 수마에
허탈해 하며 복구의 손길을
애타게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성낙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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