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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언니가 헤어지자고 하자 투신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8-10 08:58:41 조회수 2

여중생이 평소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헤어지자고 하자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모 아파트에서
대구시내 모 여중 3학년 한모 양이
평소 친하게 지내던 모 여고 2학년 곽모 양이
그만 만나자고 하자
19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장소에서
유서와 곽 양으로부터 받은 선물 등이
발견됨에 따라 그만 만나자는 말에
충격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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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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