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축대가 무너지면서 공장을 덮쳐
종업원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구어리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3미터 높이의
축대가 무너져 내려, 자동차 부품회사인
대송주식회사 공장 일부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안에서 작업 중이던
35살 박시만 씨 등 남녀 종업원 두 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렸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출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추가 붕괴에 대비해
공장 직원과 인근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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