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과일 대목인 말복을 맞아
참외와 복숭아 등 과일 가격이 올랐습니다.
대구 농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복숭아는 비로 반입량이 크게 줄면서
천도의 경우 상품 10킬로그램 1상자에
경매가가 만 5천 원에서 만 7천 원으로
이번 비가 내리기 전인
지난 주보다 8천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참외도 상품 15킬로그램 1상자에
3만 원으로 지난 주보다 3,4천 원 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나 복날 먹는 대표적인 과일인 수박은
반입량이 지난 주보다
50에서 60% 가량 줄었는데도
비 때문에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특상품 10킬로그램 짜리가 5천 원으로
지난 주보다 3천 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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