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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 때 쓸려 내려온 각종 쓰레기로
안동호 중상류는 거대한 쓰레기장이 돼 버렸습니다
도선운항 조차 어려울 만큼 쓰레기가 수면을 온통 뒤덮고 있는 현장을 박흔식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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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중류인 안동시 도산면 오천리입니다
잡목과 쓰치로폴,농약병 등 쓰레기가 골짜기 수면을 온통 뒤덥고 있습니다
어선 한 척이 고기잡이는 엄두도 내치 못한 채
연신 스크루에 걸린 쓰레기를 벗겨내며
힘겹게 돌아옵니다
◀INT▶박문식- 안동시 와룡면
도산면쪽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골짜기를 가득채우다 못해 넘쳐난
쓰레기가 물가를 따라 띠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모기약병 물통에
텐트까지 떠다닙니다
s/u) 상류로 올라갈수록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거대한 호수면을 뒤덮은
쓰레기들이 띠를 형성하며 하류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상류인 도산면 서부리.
멧방석을 깔아놓은 듯 호수면을 뒤덮은 거대한
쓰레기더미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그 위를 옮겨다니며 먹이를 잡고있는
새들의 한가로운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도선 한척이 쓰레기더미를 피해 어렵사리
선착장에 접안을 시도합니다
◀INT▶권영성 -경북 704호 선장-
안동호 중상류 수면을 온통 뒤덮고 있는
쓰레기 더미,
무분별하게 버린 이 쓰레기들은 머잖아 수질을 부영양화로 만들어 우리에게 돌려줄것입니다
mbc뉴스 박흔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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