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로 3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에서는
오늘도 2천여 명이 동원돼
응급 복구작업을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오늘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 350여 대와,
공무원과 주민 등
2천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안동시 도산면 단천리 도로와
영주시 부석면 노곡제 등
이번 비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123곳에서
복구작업을 했습니다.
또 의료지원반과 방역 기동반을 편성해
물에 잠겼던 마을에 방역을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금까지
200여명의 이재민들에게
2천 여만원 어치의 구호품을 전달했고,
고령군 우곡면
낙동강 제방을 긴급 복구하는 등
373곳의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작업을 마쳤습니다.
한편 모레부터는 중앙재해 합동조사반이
경북지역 피해현장을 돌며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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