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로 경북지역의 피해액이
38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경상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어제 오후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주택 99채가 침수되거나 부서지고,
농경지 86ha가 유실됐으며
농작물 2천여 헥타르가
침수됐다고 밝혔는데, 봉화와 영주,문경 등
북부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또 도로와 다리, 하천시설 등
공공시설 천여 군데가 유실되거나 부서져
모두 38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한편 대구에서도 이번 비로 주택 5채와
농경지 13군데 202헥타르가 침수됐지만
대부분 물이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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