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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늘 농가 지원책 마련

입력 2002-08-13 18:56:01 조회수 0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중국산 마늘 수입제한조치 해제로
피해를 입게 될
도내 마늘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도 농업기술원은
우선 도내 6만여 마늘농가를
재배면적과 소득규모별로 분류하고
농가 형편에 맞는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도내 마늘농가의 82%를 차지하는
재배면적 990제곱미터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농림부 최저가 보장제도 혜택와 함께
각종 마늘생산 농기계를
공동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3,000제곱미터 까지의 농가는
생산비를 줄일 수 있도록
재배방식 전환을 유도합니다.

또 중국산 마늘 수입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3,300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재배농가에는
고품질 마늘 종구 교체와
중,대형 농기계 구입을 지원합니다.

의성과 영천, 군위등
도내 마늘 재배 주산지에는
고품질 마늘 생산기술 보급과
기계화 설비 지원은 물론
유통센터를 설치해
유통 비용 절감도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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