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대구와 영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영천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은
영천댐이 오늘 새벽 3시 반을 기해
만수위 156.8m 넘어서면서
여수로를 통해 초당 750톤의 물이
하류로 내려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초당 100톤의 발전방류만 하고 있는 임하댐에 초당 741톤의 많은 양의 물이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 11시부터
초당 600톤을 수문방류할 계획이어서
낙동강 하류지역의 호우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러나
현재 낙동강 하류지역의 수위가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여서
이번 방류가 하류지역 수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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