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계속된 비로
아스팔트 도로 노면 곳곳이 패여
사고의 위험은 물론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부터 내린 비로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
280여 지점에서 아스팔트가 패여 긴급보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훼손은 손바닥 크기에서
가로·세로 1m 크기까지 다양한데
파인 깊이에 따라
타이어가 긁히거나 터져
운전자들이 항의하는가 하면,
보수구간에서는 병목현상을 보이면서 지·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00여 곳을
긴급복구한 대구시내 도로도
시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보수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긴급보수용으로 사용하는
아스콘이 굳지 않아
파임현상이 계속 일어난다며
비가 완전히 그치고 난 뒤
일주일 이상 보수작업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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