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일주일째 비가 계속 내리면서
아스팔트 곳곳이 움푹움푹 패여
누더기처럼 변해버렸습니다.
빗물에 아스팔트가 씻겨 나갔기 때문인데
구멍난 도로는 대구에서만
천 여 곳에 이릅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중구 반월당 바로 옆 도롭니다.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곳 바로옆
아스팔트에 손바닥 크기만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중장비로 파내자 30cm 두께
아스팔트 아래의 흙이 씻겨 나가
커다란 구멍이 생겼습니다.
대구교육대학 앞 도로는
모래와 자갈을 깔아놓은
비포장 도로처럼 훼손돼 있습니다.
일주일째 계속된 폭우가
아스팔트 사이로 스며들어
기름성분을 씻어내면서
잘게잘게 떨어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S/U)구마고속도로 남대구 나들목에서 성서공단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마치 일부러 구멍을 뚫어놓은 듯
20여미터에 걸쳐 도로 곳곳이
움푹움푹 패여 있습니다.
울퉁불퉁 힘겹게 차들이 지나는가 하면 패인곳을 피하다 다른 차로를
넘나들기가 일숩니다.
◀INT▶권오근/대구시 복현동
(갑자기 패인 곳에서 차가 쿵하고,
특히 비올때 좌우로 꺾여 더 위험)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고속도로까지 합쳐 천곳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패인도로의 복구는
더디기만합니다.
◀INT▶지용성
대구시시설관리공단 도로관리부장
(비가 계속와서 완전복구 안되고 응급조치를 하고 있는데 비그치면 집중적으로 정비)
일주일째 쉬지 않고 내린 집중호우에
아스팔트 도로는
누더기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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