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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비 피해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북부지역에서 연일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비와 인력 대부분이 공공시설 복구에 투입돼 농경지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성낙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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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면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이번 폭우로 하천 둑이 터지면서
창고는 부서졌고,
주택의 마당은 자갈 밭으로 변해습니다.
인근 수박밭은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한창 수확에 나서야 할 고추는 흙을 덮어쓴채 쓰러져 있습니다.
◀INT▶강영기 -수해농민-
그러나 이 마을에 동원된 복구장비는
굴삭기 3대가 전붑니다.
이 마저도 하천제방 보수에 우선 투입돼
농경지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김남진 -복구공사 업자-
향토사단도 군장병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돕고 있지만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INT▶박상철 소령 -육군 충효부대-
농민들은 하천제방등 공공시설에 집중된
인력과 장비를 이젠 농경지복구에도 투입해줄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INT▶김진대 -수해농민-
농민들은 복구가 늦어질수록 농작물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지원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슈스 성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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