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화재가 잇달았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고령군 다산면 모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50살 박 모씨와 박씨의 부인
47살 김 모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박씨의 집 가운데 3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스스로 불을 냈다고
진술한 점으로 미뤄 방화로 추정하고
박씨 부부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대구시 동구 율암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9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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