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위를 기록한 영천댐과
임하댐, 안동댐 등에 유입되는 물의 양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영천댐은 어제 새벽 만수위가 되면서
초당 117톤의 물이 월류한 상태였지만,
이시각 현재 유입양은 초당 70톤 정도,
월류량은 초당 77톤 정도로
크게 줄었습니다.
임하댐은
홍수기 제한수위 161.7미터를 넘어
92.7%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시간당 수위가 1cm씩 정도만 늘고 있어
어제의 4cm보다 증가폭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안동댐 역시 저수율이 95.2%로
어제와 비슷한 상태이며,
초당 160톤씩 발전방류만 하고 있습니다.
운문댐은 저수율이 79.3%로
제한수위보다 4cm 가량 여유가 있으며,
유입량보다 방류량이 조금 더 많아
저수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