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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전만해도
8월 집중호우 피해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부터 8월에 비가 내리는
횟수와 양이 눈에 띄게 늘면서
과수농사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후변화에 맞춘
장기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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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 동안 8월 중 경북지역에 내린
비의 양을 비교해 봤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의 평균 강우량은
180에서 190mm정돕니다.
그러나 90년대부터는 8월 평균 강우량이
263mm로 70mm 이상 늘었습니다.
최근에도 8월 중 비가 내리는 횟수와
양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s/u]이렇게 포도와 복숭아 등 과일수확기에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지면서
당도가 떨어지고 알이 터지는 등
과일의 상품성이 크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과수농가들이 나름대로 안간힘을 써보지만
해마다 되풀이되는 비피해를 줄이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제는 과수 품종이나
재배 방법을 바꾸는 등
수확기 비 피해를 줄일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INT▶최경배 원예연구과장/
경북 농업기술원
(습해에 강한 과종을 선택하고 과종 중에서도
비 피해에 강한 품종과 대목을 선택해
재배해야 장마 피해 막을 수 있다.)
또한 비가 많이 내리는 8월을 피해
수확기를 앞당기거나 늦추고,
봉지 씌우기와 비가림 시설을 하는 것도
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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