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57주년을 맞아 대구의 한 시민단체가
일제시대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전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유독 대구지역 국회의원들 상당수가
아직 서명을 해 주지 않아
차질을 빚고 있다지 뭡니까?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의
차혜영 사무국장은,
"이런 중요한 법안에 대해
대구에서 서명 안 한사람들이
절반이 넘는다니, 참 국회의원들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명단을 발표하겠다 하니깐 억지로 서명하겠다는 사람들도 있고요."하며 탄식했어요.
허허, 요즘 국회의원들,
여야간 정신없이 치고 받는게 일상사다 보니까
본연의 임무가 입법인줄 조차
잊어버린건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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