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상태가 나빠지면서 여객선 결항이 잦아
피서철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관광객 특별수송기간인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4일간 포항과 후포에서 울릉도로 수송한 인원은 모두 4만 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 천여명에 비해
1/3정도 줄었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것은
비가 자주 내린데다 기상마저 좋지 않아
계획된 정기여객선 120여 편 가운데
30여편이 운항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올들어 울릉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 수는
12만 9백 여명으로 지난해보다
6% 정도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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