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6일부터 열흘째 비가 내리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열흘 연속 누적 강우량으로는
대구기상대가 생긴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13일부터 만수위까지 물이 차 오른
임하댐을 비롯한 댐들은 사흘째
방류량 조정에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유입량은 많지만 하류지역 물난리 때문에
많이 방류하지도 못한채
물이 댐을 넘치지 못할 정도로만
방류량을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열흘동안 쉬지 않고 기록적인 비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이봉규 예보사/대구기상대
(10일 연속으로 강수 기록한 것은 지금까지
대구가 518mm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상관측 이래로 최대의 양입니다.)

1907년 대구기상대가 생긴 이후
열흘연속 강우량으로는 95년만에 최대수칩니다.

(S/U)(50mm들이 비를 담는 우량곕니다.
최근 열흘동안 대구에는 이 우량계를
하나 가득 채울 만큼의 비가 매일 내렸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지난 1907년부터
지금까지 일주일 이상 쉬지않고 비가 내린 것은
22번이 있었습니다.

기간을 기준으로 하면
지난 1963년 6월중순 보름동안 쉬지않고
350.9mm가 내린 것이 가장 오랫동안 비가 내린 기록이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비는
모레 잠깐 갰다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