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댐이 홍수기 제한수위를 넘어서
오늘 새벽부터 방류량을 늘렸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임하댐 관리단은
어젯밤 10시 임하댐의 수위가
163.8미터로 홍수기 제한수위를
2미터 이상 넘어서, 오늘 새벽 1시부터
방류량을 초당 600톤에서 800톤으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임하댐은 이에 앞서 어제 새벽에도 방류량을
초당 300톤에서 600톤으로 늘렸습니다.
안동댐은 수위가 159.5미터로
만수위 160미터에 거의 육박했고
수위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만
유입량이 차츰 줄고 있어 어제와 마찬가지로
초당 160에서 170톤 사이에서
발전방류만 하고 있습니다.
며칠째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 영천댐도
유입량이 줄면서 오늘 새벽 6시
월류량이 초당 112톤으로
어제의 절반 가량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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