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이 최근
섬유와 건설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경기 회복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49개 업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동향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최근 전기전자와 통신장비, 섬유,건설업 등 주력 업종이 부진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이
원화강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내수 감소 등으로
생산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고
수출비중과 달러 결재비율이 높은
섬유도 6월 이후 원화강세로 타격을 입고 있어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업도 최근
건축허가 면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미분양 아파트도 6월들어
전달보다 430여 가구가 늘어나는 반면
인건비와 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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