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의
올 상반기 여신과 수신이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가
올상반기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신의 경우 지난 6월 말 잔액이
72조 8천 700억 원으로
상반기 동안 3조 천 380억 원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예금은행 수신이
2조 6천 885억 원으로 배 이상 늘어난 반면
투신사 등 비통화 금융기관의 수신은
4천 400억 원으로 1.2% 늘어나는데 그쳐
증가세가 둔화됐습니다.
여신도 상반기 동안
4조 천 924억 원이 늘어나
증가규모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여신과 수신 모두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는
여신은 기업 운전자금 대출이
지난 해 상반기보다 8배 이상 늘어났고,
수신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행들이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면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