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간 빗물에 잠긴 벼는
70%까지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나
농경지 침수지역 농가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빗물에 잠겼던 벼는 현재 생육상황에서
1-2일간은 최고 30%,
3-4일간은 70%까지 피해를 입게 되고
5일 이상 흙탕물에 잠겨 있게 되면
생육이 거의 불가능해 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벼가 탁한 물에 잠겼을 경우에는
미질이 크게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추 등 밭작물도
하루 물에 잠기게 되면
최소 30% 이상의 피해를 입게 되고
토양 침수도 3-5일 정도되면
20%까지 피해를 입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물빼기를 서두르고
잎과 이삭 표면의 흙앙금을
없애주도록 당부했습니다.
한편,경북도내에서는
이번 호우로 농작물 2천 78ha가 침수되고
224ha는 유실되거나 매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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