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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법정관리, 화의 기업 회생 늦어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8-18 10:37:42 조회수 1

대구·경북 지역의 법정관리와 화의 기업들의 회생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법정관리 업체 24개, 화의업체 34개가 있습니다.

서울의 법정관리와 화의 기업체가
IMF 직후 100여 개에서
지금은 절반으로 줄어든 것에 비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업체들은
법정관리나 화의기간 도중
경영사정이 더 어려워져
화의가 취소되거나 파산하는 등
다른 지역과는 반대의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지역업체들의 대부분이
건설과 섬유업체여서 부채를 갚을
수익을 내기 힘들어,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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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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