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활동이
다음 달 16일로 끝나지만
희생자 추모사업회를 중심으로
진상규명 요구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87년 실종된 지 9달만에 변사체로 발견된
대우중공업 창원공장 근로자
정경식 씨 사건에 대해,
유족과 당시 노조 관계자들은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 종료와 관계없이
진상 규명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0년 10월부터 활동해왔는데
진상규명위원 임기가
2년 단임인 한시법이어서
다음 달 16일까지 모든 조사활동이 끝나고
오는 10월 위원들의 임기만료와 함께
해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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