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열흘 넘게 계속되면서
지역 백화점과 유통업계 매장에도
가을 상품이 예년보다 일찍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백화점들은
이번 주까지 가을 상품 입점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을 상품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이는 예년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것입니다.

지난 달 말부터 가을 의류를
일부 선보인 백화점은
계속 내리는 비와 서늘한 날씨에
가을 상품의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0%가 넘는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식품매장에도 햇사과와 단감, 배,
햅쌀, 땅콩 같은 가을 과일이 등장했고,
잡화 매장도 핸드백과 모자, 신발 등
가을상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