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를 하던 공무원이 갑자기 흘러 내린 폐광석 더미에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폐금속 광산인 금정광산에서 수해복구를 하던
봉화군청 산림과 직원 44살 강동찬 씨가
갑자기 흘러내린 30톤 정도의 폐광석 더미에 하반신이 매몰됐다가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폐광된 금정광산 폐재댐 부근에는
30만 톤의 폐광석 찌꺼기가 쌓여 있다가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가 무너지면서
남한강 수계로 흘러들어 봉화군이 응급복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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