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처음으로 부산은행보다 주가가
떨어져 절치 부심했던 대구은행은 올 2월 이후
지방은행의 선두 자리를 다시 되찾는듯 했지만
이달 중순부터 다시 부산은행 주식보다 떨어지자 발을 구르고 있는데요,
대구은행 이화언 부행장
"경영실적을 봐도 그렇고
우리 은행이 부산은행보다 못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기업 홍보를 강화해서 투자자들에게 실상을
좀 제대로 알려야 겠습니다."하면서
당장 내일은 직접 싱가폴과 홍콩까지 날아가 기업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어요.
네,
지방은행의 맹주 자리를 두고 벌이는 두 은행의 다툼이 주가경쟁에서 건실한 경영 경쟁으로 이어진다면 그런 승부야 치열할수록 좋은 경쟁이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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