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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열흘 이상 내린 비가
상수원 확보에는 상당한 도움을 줬습니다.
원수 수질도 좋아졌고,
내년 상반기까지 대구 수돗물은
걱정없게 됐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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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가창 상수원댐,
비가 멎은 지 며칠이 지났지만,
만수위로 아직도 월류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어제까지 13일째 월류로
2천만 톤의 물이 신천으로 흘러들었고,
공산상수원도 12일 동안 월류했습니다.
가창 상수원의 수질을 측정해 봤습니다.
◀INT▶오세중/대구시 가창정수사업소장
[지난 번 지속된 비로 상수원 유입량이 많아서 수질이 좋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2급수를 유지해 정수처리에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C/G 대구의 주요 상수원인
낙동강의 BOD는 1.6,
가창댐의 COD는 1.3, 공산댐은 3.9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훨씬 나아졌습니다.
S/U 지난 번 비는 수돗물 공급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상수원별로 저수율이 많게는 배 이상 높아져
당분간 비가 오지 않더라도 물이 모자랄 걱정은
없습니다.
C/G 상수원수 공급은 안동과 임하댐은
내년 8월 말까지, 운문댐은 내년 10월말까지, 가창과 공산댐은 내년 4월말까지
공급이 가능합니다.
올들어 대구지역 강수량은 994밀리미터로
지난 해보다 356밀리미터가 더 많아
식수 문제만큼은
한동안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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