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추석에 북한을 방문할
제 5차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는 14명이 포함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9일
제 5차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이
추석을 전후한 날로 예정됨에 따라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에는
14명이 선정됐습니다.

후보자 가운데 대구에는
달서구 월성동에 사는
90살 조중화 씨 등 5명이 선정됐고,
경북에서는 영주시 하망동 64살 김은봉 씨 등
9명이 선정됐습니다.

방문단 명단은
이번에 선정된 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건강검진을 한 뒤
신원조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