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받던
대구 덕원고등학교 3학년생 10명이
이날 저녁부터 설사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수성구보건소는 이들 학생들이
이 날 다른 3학년 학생과 교직원 147명이 함께 대구시내 모 할인점에서 점심 도시락을 구입해 먹었다고 말 함에 따라 이들의 가검물과
도시락, 식수 등을 채취해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맡기고
감염경위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16일까지는 학교에서 급식을 한 점으로 미뤄
학교 급식이 감염원인일 수도 있다고 보고
3학년 학생 381명의 가검물과
학교 급식 재료도 검사를 맡겼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