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업단지의 오리온전기와 대우전자가
기업 회생을 이유로 인력감축을 추진하고 있어
노조와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오리온전기는 계속되는 경영악화로
회사를 살리기 위해서는
생산경비를 35% 줄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사무직 직원 700여 명 가운데
희망퇴직을 받아 200명을 감원했습니다.
오리온전기는 이어서
기능직 직원 2천 200여 명 가운데
약 35%를 추가로 감원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노사 갈등이 우려됩니다.
대우전자도 최근 채권단에서
10% 이상의 생산비 절감을 요구함에 따라
구미공장의 천 200여 명의 직원 가운데
일부를 감원할 계획이어서
노사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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