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책과 함께

입력 2002-08-22 17:45:36 조회수 0

◀ANC▶
다음은 새로 나온 신간을 소개해드리는
책과 함께 순섭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출판 풍토 속에서
대구지역에서도
의미있는 책들이 나왔습니다.

남 일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에서 발간되는 시 전문 계간 잡지인
'시와 반시'가 창간 10년을 맞아
책 두 권을 펴냈습니다.

1997년 겨울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우리 시대의 시인' 글들을 한 데 모아
한 권의 단행본으로 엮었습니다.

이하석, 송재학, 장옥관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과
정호승, 안도현 등
모두 19명 시인들의 작품과
평론을 담고 있습니다.

시와 반시의 창간 10주년으로 기획된
또 하나의 책은
문예지 편집자들이 추천한
80년대 이후 등단한 244명의 시를 묶은
'한국의 젊은 시인들'입니다.

젊은 시인들의 작품은
지난 백년간 쌓아온 우리 시의 결실이자
앞으로 펼쳐질 한국시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단초가 되기 때문이라고
발간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시와 반시는
중앙집중 현상이 심한 문단에서
지방에서 활동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통권 40호를 냈고,
이번 주말에는 전국 계간 문예지
편집인 대회와 세미나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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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창간된
대구사회비평 통권 4호가 나왔습니다.

대구지역의 지식인들이 참여하는
대구사회 비평은
지역사회를 진단하는 잡지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는 붉은 악마 현상을 조명하고
소설가이자 현직 교사로서
교육위원에 당선된 정만진 씨와의 대담과
역사적 정의와 민중들의 안위를 걱정해온
노투사 동사 류시벽 옹과의 대담을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mbc 뉴스 남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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