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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되풀이되는 수해지만 항구복구사업은
연말이 되야 발주됩니다.
완벽한 시공과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주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안동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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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가 가장 심했던 안동과 영주,봉화지역의
피해액만 255억원으로 복구비는
줄잡아 세배이상 될것으로 보입니다.
시군은 현재 공공시설물 피해는 응급복구를
마친데 이어 항구복구를 위한 조사를 끝내고
경상북도에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복구 예산은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최종점검을 마침뒤 배정돼 최소한 한달이상의
기간이 걸립니다.
사업이 확정되고 예산이 배정되면
시군은 다시 설계에 나서야돼 소규모 시설도
빨라야 10월경에나 공사를 발주하고
도로와 교량등 대형사업은 연말이 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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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건설교통국장 -안동시-
이처럼 항구복구사업의 발주가 늦다보니
겨울철 공사에 부딪힐 수 밖에 없고
장마철전 완공을 위해 무리하게 공기를
앞당겨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해마다 되풀이되는 수해복구공사는
자칫 부실공사로 이어지기 쉬운데다
공사중 다시 피해를 입을 우려가 높습니다.
정부예산을 지출하는 회계법상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주민불편이 예상되고 피해재발이
예상되는 사업장의 경우 우선적으로 발주하고
사후에 절차를 밟는 융통성 있는 행정이
요구됩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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