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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에 적조 확산 우려

입력 2002-08-22 12:08:59 조회수 0

남해안에서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지난 16일 동해안에서 발견된 이후
사라지지 않고 있어 수온이 올라갈 경우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개체가
어제 오후 경주시 양남면 읍천항과
양남면 월성원자력 발전소 앞바다를 잇는
길이 5㎞, 폭 0.5㎞에서 다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역에서 발견된 유해성
적조생물은 ㎖당 개체수가 300-천200마리로 나타나 주의보 발령을 검토했으나
오늘 오전에 현장 예찰 결과
적조가 다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비가 오지 않고
맑은 날이 계속되면 수온이 올라가
적조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히고
황토를 대량으로 확보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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