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의성군 단밀면 서제 2리 위천에서 옷가지만 남긴 채 실종된 초등학생 어린이 3명의 사체가 소방대원과 마을 주민들의 수색작업 끝에 모두 인양됐습니다.
날이 밝자 본격적으로 수색에 나선 119구조대원과 마을주민들은
오전 8시 반쯤 실종장소에서 하류쪽으로
2KM쯤 떨어진 지점에서 12살 오모 양의 사체를 발견한데 이어 오후 12시 반과 2시쯤
나머지 두 어린이의 사체도 인양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지난 비에 불어난
수심 2m 강물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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