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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용되고 있는 전자화폐가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경주 시내버스부터
도입됩니다.
경주시는 전자화폐의 사용처를 다른 분야에도
확대해서 경제 정보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보도에 한기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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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버스에 오른 승객이 요금을 현금 대신
카드 모양의 전자 화폐로 결제합니다.
잔 돈을 거슬러 주고 받을 필요 없이, 카드를
요금 계산기에 갖다 대면 그만입니다.
버스 안에서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도착지
자동 안내 방송이 흘러 나오고, 외국인들을
위해서 영어로도 방송됩니다.
내년 2월부터는 경주지역 시내버스가 이렇게
바뀝니다.
[S/U] 이 전자화폐는 시내 충전소 뿐만 아니라 개인 컴퓨터를 통해서도 최고 50만원까지
언제든지 재충전해 사용할 수있습니다.
◀INT▶ 박건재 (전자화폐업체 대표)
사업추진 협약은 시스템 공급업체가 구축비용 20억원을 투자하는 대신 경주시와 버스 회사가 요금의 3%를 수수료로 부담하는 조건입니다.
경주시는 앞으로 전자화폐의 사용 분야를 확대해 경제 정보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INT▶ 경주시 교통행정과장
경주시가 도입하는 전자화폐는 아직까지
수도권과 대구시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서,
앞으로 호환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과제입니다.
MBC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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