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교사 가운데
여교사의 비율이 절반을 웃돌고 있지만 승진에서 여전히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초등학교의 경우
여교사의 비율이 75%나 되지만
오늘 발표된 인사에서는
초등학교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한
16명 가운데 2명만 여성이었습니다.
또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한 21명 가운데
여교사는 4명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교원의 45%를
차지하는 중등의 경우도
여성은 교장 승진자 13명 가운데 한 명,
교감은 15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사정은 경상북도도 마찬가지여서
교장 승진자 48명 가운데
여성은 단 한 명에 그쳤고,
교감 승진자 48명 가운데는
6명 뿐이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