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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형 떠밀어 숨지게 해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8-23 10:19:39 조회수 0

어제 저녁 7시 반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50살 황모 씨의 집에서
황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와 같이 살고 있는 동생이
지난 20일 밤 형과 술을 마시던 중
형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형을 떠밀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
동생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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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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