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구지부와 교류하고 있는
일본 히로시마 교직원 조합 소속 간부와 교사
20여 명이 한·일간의 역사적인 현장과
시설들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사할린 교포가 영구 귀국해 살고 있는
고령군 대창양노원과
경남 합천의 원폭피해자 복지회관,
달성군 가창면의 녹동서원 등지를 찾아
한·일간 역사의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이전에 항일 애국지사들이
투옥됐던 서대문형무소와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교류회에서 한·일 양국 교사들은
현안이 되고 있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 역사 부교재 연구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구 전교조와
히로시마 교직원 조합은
지난 해부터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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