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이후
대구·경북지역의 중국 수출이
매년 2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대 중국 무역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기업의 대 중국 수출액은
지난 92년 한·중 수교 당시
7천 40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지난 해에는 3억 3천여만 달러로 늘어나는 등
연평균 2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지역도 92년
3억 5천여만 달러에 머물렀으나
지난 해에는 20억 3천여만 달러로 늘어나
해마다 평균 24%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의 수입 규모도 대구지역은
지난 92년 1억 3천여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 해에는 3억 3천여만 달러로 늘어나
매년 평균 13%의 증가율을 보였고
경북지역은 1억 4천여만 달러에서
8억 6천여만 달러로
연평균 25%씩 늘었습니다
한편 지역 기업들의 주요 수출품목은
직물과 산업기계, 제지 원료 등이고
주 수입품목은 섬유사와 전자부품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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