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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읍지역에 있는
현일고등학교 씨름부가
전국 최고의 씨름 명문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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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고아읍 낙동강변 모래사장이
우람한 체구의 학생들이
내지르는 함성으로 요란합니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강한 체력,
이 체력을 키우기 위해
모래밭을 달리기도 하고
학교 앞의 99계단
뛰어 오르고 내리기는 기본입니다.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다양한 씨름 기술을 익히는데도
소홀함이 없습니다.
(S/U)이러한 강한 훈련 덕분에
현일고등학교 씨름단은 올해 3월
전국 대회 우승에 이어
이 달 중순의 전국 시·도 대항
씨름대회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해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96년 창단 이래 불과 6년만에
전국대회 단체전을 일곱 차례나 석권했고
개인전은 20여 차례나 우승하는 등
씨름 명문고로 부상했습니다.
◀INT▶ 설동수 감독/현일고 씨름부
(영남씨름의 맥을 이어 현일고가
전국 최고가 되도록)
비지땀을 흘리면서 훈련하는
선두들의 꿈과 목표도 뚜렷합니다.
◀INT▶ 이광재 주장/현일고 씨름부
(민속씨름에서 이태현 선수처럼 우승해서 꽃가마를 타고 싶다.)
두 달여 앞두고 있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선수들이 비지땀을 아끼지 않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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