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
유해성 적조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은 집중적으로 황토살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지난 22일 저녁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지만
해상에 파도가 높아 오늘 아침까지
황토살포를 하지 못했지만
오늘은 파도가 잠잠해져 오전부터
긴급 확보한 바지선 두 척과 어선 50척을 동원해 적조 발생 해역을 중심으로
황토 살포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오전에는 영일수협에서
이의근 경북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적조확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협력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경북 동해안에는
적조에 따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는데
도내에는 현재 195군데 양식장에
3천 600여만 마리가 양식되고 있고
넙치와 우럭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