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되찾기 대구시민모임은
남구 미군기지 캠프워커에서
기름에 오염된 토양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완전 복구를 촉구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군이 지난 해 개정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환경오염 사실을
우리 측에 알려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은
명백한 협정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모임은 또
잇따라 발생하는 환경사고를 막기 위해
미군기지내 종합적인 환경실태 조사와
낡은 시설의 전면 보수와 교체,
오염물질의 지하수 유입 가능성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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