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발생한
고등학생 집단설사 증세는
단순 식중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학교 학생과 교직원 147명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설사증세를 보였던
학생 10명을 포함한 81명과,
도시락을 공급한
할인점 직원 1명의 가검물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C 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살모넬라 C균은 전염성이 없는
단순 식중독 균입니다.
보건소는
식중독균이 발견된 학생들과
할인점 직원이 도시락에 들어간
닭고기를 먹었다는 공통점이 있어
닭고기가 감염원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남은 닭고기 등 음식과
식당 취사도구에서는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아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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