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에서 구내매점 사용허가를
입찰제로 바꾸는 학교가 늘면서
학교 수입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해 대구시내 60여 개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거둬들인
학교매점 사용료는 2억 6천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8억 8천만 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4배 가깝게 늘었습니다.
올해는 중학교 40군데 가운데 14군데와
고등학교 17군데 가운데 13군데가
공개경쟁 입찰로 매점운영권을 내주면서
수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공립중,고등학교가 모두 입찰로 구내매점을 운영할 경우 일년에 11억 원이 넘는 수익이 생길 것으로 보고 올해 수의계약을 한
나머지 공립 중,고등학교도 모두 입찰로 사용허가를 내주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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