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의 지폐 관리 의식이
많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가
지난 7월 대구시내 주거지역과
시장지역, 외곽지역에서 유통되는
천원권과 오천원권,만원권 지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화폐의 88%가 계속 사용해도 될 만큼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
사용 가능한 지폐의 비율이
65% 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3% 포인트나 높은 것입니다.
지폐 종류별 사용 가능한 지폐의 비율은
천원 짜리가 90%로 가장 높았고
만원 짜리가 87%,
오천원 짜리 86% 순이었습니다.
조사 지역 별로는
시장과 상가,외곽지역이 각각 88%였고,
대구시내 주거지역은 85%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는
깨끗한 화폐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월드컵 개최 등으로
시민들의 지폐 관리 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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