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입 자유화에 반발해 시작된
의성 지역민들의 정부 마늘 수매 거부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성군과 지역 농협들이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의성군과 지역 농협들은
20일 이상 마늘수매가 중단되면서
마늘 중량이 감소하는 등 피해가 예상되자
정부가 농가 요구 조건의 일정 부분을
수용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농가도 정부 수매에 응해주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림부는 여전히
농가의 요구조건을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농가 역시 기존 요구조건을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수매재개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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